유아차 졸업반도 참여 가능…참가비 일부는 기부로 사용
아이와 함께 유아차를 끌고 도심을 달리는 이색 마라톤이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한화손해보험은 서울시와 함께 오는 11월 1일 ‘2025 서울 유아차 런’을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화문광장에서 여의도공원까지 총 7km 구간에서 진행되며, 총 5,000가족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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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공 : 한화손해보험 > |
‘서울 유아차 런’은 유아차를 끌며 아이와 함께 도심 풍경을 즐기는 가족 중심 웰니스 행사다. 한화손보는 지난 7월 출시한 '한화 건강쑥쑥 어린이보험'을 계기로 이 행사를 열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가족의 일상에 활력을 더한다는 취지다.
참가 대상은 유아차를 사용하는 영유아 가족은 물론,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까지 확대된다. 참가 신청은 9월 2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가족당 5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 반다나, 키즈 샴푸·로션 세트 등이 제공되며, 참가비 일부는 한부모 가정에 기부된다.
참가자들은 속도와 연령대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참가하며 광화문을 출발해 서대문, 공덕, 마포를 지나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결승선을 통과하게 된다.
출발지인 광화문에는 수유와 기저귀 교체가 가능한 ‘유아 케어존’이 마련되고, 결승 지점에서는 공연, 포토존, 메달 각인 서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유진 한화손보 마케팅실 IMC본부장은 “서울 유아차 런은 가족과 아이가 함께 호흡하며 건강과 즐거움을 나누는 특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 일상에 의미 있는 경험을 더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손보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여성향 콘텐츠 플랫폼 ‘시그니처 라이브러리’와 함께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품에는 유아차, 유아차 런 참가권,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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