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관광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어르신, 한부모가족 및 장애인을 위해 현대유람선과 협력해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873명을 대상으로 일일 나들이 활동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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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서울시 > |
이번 일일 나들이 활동은 서울시가 시민들의 보편적 관광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관광취약계층 여행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참여자들은 서울식물원(강서구 마곡동로 161) 내부 온실 및 외부 주제정원을 무료로 관람하거나 하늘공원에 방문하여 맹꽁이 전동차를 탑승하며 서울 도심 속 자연풍경을 만끽했다.
또한 한강갑문체험공연크루즈 체험에서는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성산대교까지 약 31km 왕복 코스를 120분간 승선하여 갑문이 열리는 모습과 크루즈 전속 공연팀이 펼치는 선상 공연까지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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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서울시 > |
시는 보다 안전한 관광 활동을 위해 참여자뿐만 아니라 동반 인솔자까지 참가 전원에게 여행자 보험을 제공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서울에서 행복한 관광을 즐기는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기업과 협력하고 여행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여 약자와의 동행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그동안 신체적·경제적 제약으로 관광 기회가 적었던 어르신과 한부모가족 및 장애인에게 일일 나들이 활동이 뜻깊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관심 있는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지속하여 서울 시민 누구나 관광 활동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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