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비서 서비스 28종 확대…세금·보험 환급 등 생활 정보 강화

안소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17: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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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포인트·보험료 환급금 알림 등 신규 서비스 추가해 접근성 높여

행정안전부가 국민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행정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국민비서 신규 서비스 28종을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알림 서비스는 기존 87종에서 110종으로, 상담 서비스는 57종에서 62종으로 확대돼 총 172종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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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포함된 서비스는 세금포인트 보유현황 안내, 건강·연금 보험료 환급금 고지, 4대 보험료 고지,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알림, 조기 검진 안내 등 국민 문의가 많은 분야가 중심이다. 또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정보, 소상공인 지원 안내 등 5종의 상담 서비스도 확대됐다.

국민비서는 그동안 재난지원금, 코로나19 백신접종, 소비쿠폰 등 주요 정책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며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2021년 개통 이후 누적 가입자는 올해 1,8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민은 국민비서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네이버앱, 토스, 금융앱 등 17개 모바일 앱을 통해 알림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개별 기관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필요한 생활 정보를 받아보고 온라인 상담까지 이용할 수 있다.

 

< 2025년 국민비서 신규 서비스 신청 이벤트 >

행안부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초까지 현대카드, NH농협카드, NH콕뱅크 등 3개 신규 채널을 순차적으로 추가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12일부터 21일까지 신규 알림 서비스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5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황규철 인공지능서비스국장은 “국민비서는 국민이 자주 찾는 정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일상의 편익을 높여왔다”며 “민간 채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안내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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