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이 한부모 여성 가장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창업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With우리 열매맘 창업지원사업’에 총 2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장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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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우리자산운용 > |
전달식에는 이상준 우리자산운용 전무와 최운정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With우리 열매맘 창업지원사업’은 소자본 생계형 창업을 준비하는 한부모 여성 가장을 대상으로, 창업 준비교육부터 자금 지원, 전문 컨설팅, 멘토링까지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창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전달된 지원금은 창업에 필요한 인테리어, 집기 구입, 브랜딩 컨설팅 등 실질적인 사업화 비용으로 사용된다. 또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가족 휴식, 심리 상담, 법률 및 기술 교육, 네트워킹 행사 등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되어, 단발성이 아닌 전방위적 지원 체계를 갖췄다.
이상준 전무는 “생계와 자녀 돌봄을 동시에 책임지는 한부모 여성 가장들이 꿈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이들의 자립 여정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한부모 가정의 자존감 회복과 지역 사회의 긍정적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본 사업을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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