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당 2회 컨설팅 진행 … 필요 시 가족 상담 등 후속 지원
서울 동대문구는 아버지의 자녀 돌봄 참여를 높이고 주체적인 양육 역할을 확립하기 위해 ‘1:1 아빠육아컨설팅’사업을 6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 거주하는 3개월~7세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신청 가정 또는 동대문구가족센터 상담실에서 자녀의 발달 단계와 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놀이지도, 대화법, 행동 특성, 부적응 행동, 성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가정 당 2회(회당 2시간) 기본 컨설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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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아빠 육아 컨설팅 참여자 모집 공고 포스터 > |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10월 초까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구가족센터와 협력하여 추진되며 육아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종료 후에도 필요한 경우 부부 및 가족 상담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동대문구가족센터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으로 맞벌이·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대상으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족 기능 강화와 가족 문제 예방을 위한 교육·문화·상담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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