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에게 차별 없는 문화적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다 함께 누리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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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 운동 프로그램, 제공 : 강동구 > |
‘다 함께 누리는 세상’ 프로그램은 오는 21일과 28일, 1내달 12일과 26일 4일간 강동어린이회관(강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과 지역 내 심리운동센터에서 각각 쿠킹클래스와 심리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쿠킹클래스에서는 자녀와 함께 특별한 케이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성취감을 높이고, 케이크를 맛보는 즐거운 시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쿠킹클래스는 총 7회차로 운영된다.
심리운동 프로그램은 영유아 자녀와 함께하는 신체활동으로 놀이문화를 익히고 가족 간에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심리운동 프로그램은 총 6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회차마다 10가족씩 참여가 가능하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영유아 가정을 오는 10일까지 동주민센터와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을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만 2세 이상 취학 전 영유아가 있는 취약계층(저소득·한부모·다문화·장애아 가정 등) 가구 약 130팀이다.
현장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가족을 위해, 구는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꾸러미(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성혁 보육지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에 소통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영유아들이 동등한 기회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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