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는 ‘모두의 카드(K-패스)’ 주관 카드사가 기존 20곳에서 27곳으로 확대되면서, 한부모·저소득 가구의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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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공 : 연합뉴스 >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모두의 카드 주관 카드사로 전북은행, 신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제주은행, 토스뱅크, 티머니 등 7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토스뱅크를 제외한 6개 카드사는 2월 2일부터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모두의 카드는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하는 ‘기본형’과, 기준금액을 초과한 교통비를 환급하는 ‘정액형’으로 운영된다. 이용자는 소비·생활 패턴에 따라 유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카드사 확대는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계층의 이용 문턱을 낮추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전북은행, 신협,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제주은행 등은 카드 발급 시 대면으로 모두의 카드 가입과 등록을 안내할 예정이다. 티머니 선불카드는 편의점에서 구매한 뒤 앱이나 누리집에서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대광위는 특히 지방 이용자와 취약계층의 환급 요건을 완화했다. 한부모 가구와 저소득 가구는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지만 교통비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환급 혜택을 더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했다.
정부는 올해 모두의 카드 관련 예산을 지난해 2374억 원에서 5580억 원으로 135% 증액했다. K-패스는 도입 이후 매주 이용자가 약 7만 명씩 증가하고 있으며,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대표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광위는 앞으로 카드사 확대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교통비가 가계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한부모·저소득 가구가 보다 안정적으로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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