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함평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전남 여수에서 드림스타트 한부모 및 조손가정 24명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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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공 : 함평군 > |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전남해양수산과학관,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밤바다 유람선, 여수월드 서커스 등 다양한 관광지와 문화시설을 방문했다. 또한, 쿠키·빵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도 진행됐다.
군은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한 진행을 위해 전문업체에 운영을 위탁하고, 군 관계자를 인솔자로 배치해 참여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참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캠프가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소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함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 교육, 복지 등 분야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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