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2024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보고대회’ 개최

임철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8 11: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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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금), 2024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보고대회 개최
우수사례·프로그램 공유하고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응원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8일(금)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24년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올 한해 청소년 보호와 성장 지원에 힘쓴 청소년복지시설과 종사자 등에게 표창(상)을 수여했다.

청소년복지시설은 가정 내 갈등·학대·폭력·방임, 가정해체 등의 이유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가정 밖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가정·사회·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현재 전국에 청소년쉼터 137개소, 청소년자립지원관 13개소, 청소년회복지원시설 18개소 등 총 16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 기관, 공로자, 종사자와 다른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된 청소년에게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등 총 21점을 시상했다.

 

< 제공 : 여성가족부 >  


문신으로 사회 적응 및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 밖 청소년 60명에게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제거 시술 576회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의 고민 해결에 앞장선 박재웅 클린타투의원 원장과 2014년부터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 및 상담, 사례관리, 가출예방활동, 대외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의 육성과 청소년쉼터 발전에 기여한 심윤희 충청북도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보호상담원에게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가정 밖 청소년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지역사회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활동을 이어온 의정부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종사자와 가정문제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전한 자립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3명의 청소년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 제공 : 여성가족부 >  

이외 경계선 지능 청소년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한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과 퇴소 후 자립생활을 위한 주거지원 등의 홍보물을 제작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한 성남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가정 밖 청소년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청소년복지시설이 가정 밖 청소년에게 든든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보다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효식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해 애써주신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도 관계부처 및 현장과 함께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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