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고위기 청소년 위한 맞춤형 지원 늘린다

전진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6 11: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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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심리클리닉 전담 인력 배치, 임상심리사 등을 통한 종합심리평가 프로그램 상시 운영

여성가족부는 코로나 이후 악화된 청소년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자살·자해, 우울·불안 등 고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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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으로는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에 프로그램 전담인력(105명)을 신규로 배치하여 더 많은 청소년이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전국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임상심리사 등이 진행하는 종합심리평가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여 청소년이 필요할 때 무료로 심리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민관협력으로 시작한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운영을 전남, 대전, 세종에 이어 충북, 경남까지 확대하여 지리적 한계로 상담이 어려웠던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마음건강을 돌보게 된다.

더불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인터넷 카페,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상에서도 직접 위기청소년을 찾아내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온라인현장지원활동(사이버아웃리치) 운영 시간을 하루 10.5시간에서 14시간으로 대폭 늘려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에 힘쓴다.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고위기청소년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서비스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립·은둔 등 새로운 유형의 위기청소년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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