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전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이 11월 중순부터 연이어 펼쳐지고 있다. 김장 나눔, 생필품 지원, 바자회 기부 등 지역 단체와 기관, 주민이 함께 참여하며 저소득·한부모·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철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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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백1동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개최 > |
처인구 동부동은 14일 저소득·취약계층 9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곳을 지원하기 위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같은 날 동백2동에서는 동백유치원이 ‘지구별 별별마켓’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26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기흥구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가정 20가구에 제철 과일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물품을 손수 전달하며 겨울철 돌봄을 강화했다.
17일 기흥구 동백1동에는 비영리단체 ‘뮤직코이노니아’가 성금 65만 원을 기탁했다.
단체는 ‘동화마을 뮤직페스티벌’의 가족 음악극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 공연에서 축하 화환 대신 모금함을 운영해 이웃돕기 성금을 조성했다.
그리고 18일 수지예본교회는 풍덕천1·2동의 저소득 가구를 위해 즉석식품 및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두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가정 방문을 통해 생필품 상자를 전달하고 건강·안부 확인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처인구 원삼면은 주민단체 6곳(새마을부녀회·이장협의회 등)과 함께 ‘사랑·소통·화합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SK에코플랜트 임직원 100여 명도 참여해 700포기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19일 처인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용인신협이 김장김치 10kg 150통을 기탁했다.
해당 김치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만들어졌으며, 중앙동 내 한부모가정·기초생활수급 가구 15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흥구 구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는 19일 강남대학교 교직원·학생들과 함께 김장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담근 김치 200상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됐다.
같은 날 동백1동에서는 애심재단 주관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10kg 김치 140박스가 동백1동 어르신, 취약계층 가구,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되었으며, (사)다사랑공동체가 후원에 참여했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곳곳의 나눔 활동이 한부모가정, 고령층, 취약계층이 겨울을 준비하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해 행정도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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