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운대학교 고경자 책임교수가 강연자로 나서며 '내 아이를 사랑하는 기술: 감정, 의사소통 다루기'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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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공 : 영양군 > |
본 교육에는 취학 전 및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부모 약 40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주요 목적은 부모들이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조절하며,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특히, 다양한 사례와 실습이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현실적인 방법들을 직접 체험하고 습득할 기회를 가졌다.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이 교육은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접근 방식을 채택해 부모들이 더 나은 감정 조절과 소통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한 참여자인 김○○ 씨(54세)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러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이 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를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소통 방식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영양군에서는 지속적으로 이러한 지원을 확대해 모든 가정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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