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정과제’ 국민 손으로 알린다…영상·디자인 공모전 개최

임철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2: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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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까지 접수…수상작은 전국 관공서에 게시
총상금 2800만 원, 문체부 장관상 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과 함께 만드는 ‘국정과제’ 홍보에 나선다.

문체부는 19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영상·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국민 눈높이에서 알리고, 국가비전과 국정목표를 국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최대 4인 이내의 팀 단위로도 응모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영상·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

공모는 영상 부문과 디자인 부문으로 나뉜다.

먼저, ‘내가 알리는 모두의 국정과제 유튜브 영상’ 부문은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개 국정과제 중 관심 있는 과제를 선정해 국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형식의 홍보 영상을 모집한다.

‘내가 디자인하는 국가비전·국정목표’ 부문에서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과 5대 국정목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을 공모한다. 이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 안보 등이다.

특히 디자인 부문 수상작은 대통령실을 비롯한 전국 행정복지센터 및 주요 공공기관에 공식 게시될 예정이어서, 수상자에게는 상금 이상의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1월 중 발표되며, 총상금 2,800만 원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정태경 문체부 소통지원관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국정과제를 직접 소개하고, 국가비전과 국정목표를 함께 디자인하는 과정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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