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SSG랜더스 박종훈 선수와 올해도 ‘행복 드림 캠페인’을 이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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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공 : 인하대병원 > |
병원과 구단 양측은 2015년부터 행복 드림 캠페인, 희망 드림 캠페인이라는 이름을 붙여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박정권, 박종훈, 문승원, 이재원 등 전현직 구단 소속 선수가 차례대로 참여해 지금까지 약 84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이 기부금은 환아 70명의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비로 지원했다.
박종훈 선수는 2018시즌부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에도 예년과 동일하게 정규시즌 승리 마다 100만 원의 기부금을 선수와 병원이 절반씩(각 50만 원씩) 적립한다. 적립된기부금은 박 선수의 요청에 따라 단순한 저소득층 가정이 아닌 치료비 마련이 절실한 한부모 가정 아동의 치료비로 사용한다.
인하대병원 김명옥 사회공헌지원단장은 “박종훈 선수처럼 지역사회에 꾸준히 마음을 전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병원 입장에서도 큰 힘이 된다”며 “행복드림캠페인이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의료의 따뜻함이 함께 어우러진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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