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브투뉴스, 1차 한부모기자단 교육연수 진행

권일구 / 기사승인 : 2023-08-17 1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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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요령 등 교육
  해브투뉴스 한부모기자단 보도준칙 교육연수 모습 출처=해브투뉴스, 한국한부모연합

 

해브투뉴스의 한부모 기자단이 기자로써의 첫 발을 내디뎠다.

한부모 전문 언론사 해브투뉴스(대표 전진혁)는 지난 16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한국한부모연합 사무실에서 한부모기자단과 함께 기본 교육연수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교육연수에는 해브투뉴스 전진혁 대표, 한국한부모연합 장희정 대표를 비롯해 한부모기자단으로 뽑힌 임철희, 안현주, 안소희 기자 등이 참석해 준비된 다과를 즐기며 화기애한 분위기 속에 교육이 시작됐다.

한부모기자단은 해브투뉴스 CMS 사용법을 비롯해 기자를 위한 보도준칙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먼저, 해브투뉴스는 “HaveTo SINGLE Happiness(새로운 삶, 행복해야만 한다)”는 슬로건 아래, 회사의 주요독자와 콘텐츠, 그리고 카테고리 등에 대한 간략한 회사 소개가 진행됐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자살’과 ‘성폭력’ 부분에 대한 ‘보도준칙’ 교육이 이어졌다. 

 

  해브투뉴스 한부모기자단 보도준칙 교육연수 모습 출처=해브투뉴스, 한국한부모연합

 

전진혁 대표는 “보도준칙 중 대원칙으로 진실한 보도, 공정한 보도, 정직한 보도, 기자의 품위 유지” 등의 원칙을 우선 강조했다.

또한, 기본 보도준칙 중 ‘자살’과 관련해서는 ‘되도록 보도하지 말 것’과 ‘고인과 유가족의 인격과 사생활 존중’, ‘자살이라는 단어보다는 사망이나 숨지다 등의 표현을 사용할 것’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성폭력 관련해서 전 대표는 “제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면서 “선정적인 보도를 삼가고, 피해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동성의 기자가 반드시 취재할 것을 부탁한다”며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피해자의 신원이 노출되는 이미지나 신상정보는 노출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부모기자단 교육연수는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들은 하고 싶은 이야기, 직접 느낀 정책의 장단점 등 일상생활의 소소한 이야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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