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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혁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7 10: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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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양보하면 서로 행복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2500만대를 돌파했는데요. 이는 국민의 2명 중 1명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죠.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507만대로 전 분기 대비 15만9000대가 증가했습니다.

통계 수치만 봐도 얼마나 많은 차량이 도로위를 달리는지 알 수 있죠. 출퇴근 시간 차량이 많다는 것은 세삼 느꼈는데, 집에 돌아오면요?

주차장이 마련돼 있는 단독주택의 제외하면 대도시에선 주차전쟁을 치루죠. 특히, 공동주택의 아파트의 경우, 오래된 단지는 주차하기 어지간히 힘든 것이 아닙니다.
조금만 늦게 퇴근해도 주차는 포기하는 분들 많으시죠.

아래 두 장의 사진을 보고 무엇을 느끼셨나요? 

  주차선에 너무 바짝 차량을 주차해 오른편 차량은 경비실 옆으로 붙여 대어 놓은 모습 출처=해브투뉴스

 

  차량이 워낙 큰데 바짝 붙여 놓은데다가 삐딱하게 세워둬 뒤 승차객은 내리지도 못했다. 출처=해브투뉴스

 

‘주차선에 딱 맞게 잘 세워뒀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시겠죠. 그런데 요즘 차량들이 넓고 길어졌습니다. 나만 편하게 내리면 하는 생각으로 이렇게 차를 대면 옆 차는 정말 힘들어 집니다. 아무리 차선을 안 넘어섰다고 해도 말이죠.

아빠들은 급한 볼일 만 보고 빨리 빼려고, 엄마들은 아이 학원만 내려주고, 아이 데리고만 나오면 된다고 금방 차 뺀다고 대충 주차하신 적 있으시죠.

다 같은 단지에 사는 이웃입니다. 서로가 조금만 배려하면 다 행복해 지잖아요. 안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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