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취약계층 위한 야간 긴급돌봄 시범 운영

임철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0: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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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야간 시간대 특화 아이돌봄 긴급돌봄’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 파주시청 전경 >

이번 사업은 돌봄 공백이 큰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아이돌봄 서비스를 집중 지원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파주시는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야간돌봄 할증요금(기본요금의 50%) 지원 △야간특화 아이돌보미 긴급돌봄 수당 지원 △긴급 상황 시 첫 이용 가정은 소득 판정 전이라도 즉시 아이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 가입·신청 및 연계·이용 방식에서 후 소득 판정 및 환급 방식으로 지원 방식을 개선했다.

특히 야간 긴급돌봄 지원을 이용하는 ‘가’형(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는 야간 할증요금(기본요금의 50%) 전액을 정부가 부담해 기본요금만 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파주시는 시범 기간 운영 후 이용자 및 아이돌보미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제도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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