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를 밀며 달리는 부모의 손에는 아이의 웃음이, 그리고 그 옆에는 나눔의 온기가 함께했다.
‘한화손해보험과 함께하는 2025 서울 유아차 런’이 지난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여의도공원까지 이어지는 7km 구간에서 약 2만3000명(500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화손해보험과 서울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가족 웰니스’를 주제로 건강한 가족 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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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공 : 한화손해보험 > |
참가자들은 유아차를 끌고 도심을 달리며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가족 간의 유대감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광화문 출발지와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는 ‘한화손해보험 건강쑥쑥 유아 케어존’이 마련돼 수유실, 기저귀 교체존 등 부모 친화적인 공간이 운영됐다. 라틴 타악 그룹 ‘라퍼커션’의 공연과 치어리더의 응원도 더해져 축제의 분위기는 더욱 활기찼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비 일부가 한부모가정을 지원하는 기금으로 기부돼 의미를 더했다.
14개월 딸과 함께 참가한 김모 씨(34)는 “참가비가 한부모가정을 돕는 데 쓰인다고 해서 더욱 보람 있었다”며 “혼자 아이를 키우는 친구에게도 꼭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완주 지점에서는 대형 캐릭터 벌룬이 가족 참가자들을 맞이했고, 한화손보 브랜드 부스에서는 ‘메달 각인 서비스’와 ‘꽝 없는 선물 증정 이벤트’ 등 가족 맞춤형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아이 이름을 새겨주는 포토존은 긴 줄이 이어질 만큼 호응이 높았다.
이유진 한화손해보험 IMC팀장은 “최근 ‘런(Run)’ 문화가 건강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몸과 마음의 웰빙을 경험하길 바랐다”며 “한부모가정처럼 일상 속에서 더 큰 책임을 지는 가족에게도 따뜻한 응원이 닿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7월 출시한 ‘건강쑥쑥 어린이보험’을 계기로, 아이의 성장과 가족의 행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유아차 런은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권리가 있다”는 메시지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몸으로 실천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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