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시흥시가족센터는 가족 기능 회복과 가족 역량 지원이 필요한 모든 가족에게 가족 상담, 사례관리, 교육·문화프로그램 및 자조 모임, 긴급위기 지원 등 각 가족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가족 보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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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시흥시 > |
주요 사업으로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가족 상담, 무료 법률상담, 손자녀 양육 조부모 집단상담 등)와 질병·위기 상황으로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에 긴급위기 지원 서비스, 지속적인 사례관리(학습정서ㆍ생활도움ㆍ가족문화ㆍ교육 프로그램 등 지원)를 통해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으로 부모의 이혼으로 분리된 비양육 부모가 자녀가 소통하고 교류하는 ‘면접 교섭 서비스’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청소년(한) 부모, 미혼모·부(18세 이하 자녀 양육) 가정에 병원비와 양육 용품을 지원하는 ‘출산·양육지원’ 사업을 처음 시행한다.
시흥시와 시흥시가족센터는 ‘온가족 보듬’ 사업 외에도 시흥시민을 위한 다양한 가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민의 가족 서비스 이용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흥시가족센터 능곡 분관을 운영하고, 학교·어린이집·유치원·도서관 등 지역 관계기관으로 ‘찾아가는 통합 가족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경임 시흥시가족센터장은 “2024년에 처음 시행하는 이혼가정 면접 교섭 서비스와 미혼모·부 출산ㆍ양육지원 사업을 통해 시흥시 가족들의 돌봄과 양육의 결핍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자녀 양육 환경 조성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가족센터와 함께 시흥의 다양한 가족(1인 가구,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맞벌이가정 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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