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신영숙 차관, 취임 첫 행보로 한부모지원시설 방문

안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2 21: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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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부모가족 지원 정책 안내 및 지원시설 종사자 격려

여성가족부 신영숙 차관은 18일(목) 서울 용산구 한부모가족복지시설(해오름빌)을 찾아 시설 운영현황을 살피고, 종사자 및 한부모가족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제공 : 여성가족부 >  


이번 방문은 차관 취임 후 첫 현장방문으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이하 ‘한부모시설’)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족과 일선 종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다양한 정책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신차관이 방문한 해오름빌은 1953년 개관한 모자가족을 위한 ‘생활지원시설’로 심리정서 지원, 가족 간 관계 강화를 지원하고, 입소 자녀들을 위한 학습과 특기적성, 문화체험,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 시, 심리검사를 통해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고, 모(또는 부)의 경제활동이나 자립준비(취업훈련 등)로 인해 양육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보다 안정적인 자립 준비를 위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난해 10월 시설별로 6개월에서 2년까지 입소 기간을 연장하는「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규칙」을 개정한 바 있다. 

 

이외에도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매입 임대주택 지원을 강화하였으며, '24년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한부모가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부모가족 증명서 발급 대상을 확대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해오름빌 종사자 및 관계자들에게 “어려운 여건에서 묵묵히 한부모가족의 곁을 지켜준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정부의 한부모가족 정책이 현장에서 잘 안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과 부지런히 소통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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