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 문화유산 보호·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활발'

권일구 / 기사승인 : 2023-02-21 10: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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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시 디지털 복원 및 문화유산 메타버스 공개 행사
국가유공자 후손 175명에 총 3억4500만원 장학금 지원
다문화가정 학습 교육·돌봄 지원사업 운영 중
  (좌부터) 어린이재단 박수봉 본부장,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 동국대 진수빈, 염광고 오주현, 국가보훈처 김석기 과장 출처=우미건설

 

우미희망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시민청에서 ‘조선 무기제조 관청 군기시 디지털 복원 및 문화유산 메타버스 공개’ 행사 이후 국가유공자 후손 17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것이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빌딩 지하1층에서 ‘2022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중고등학생 각 100만원, 대학생 각 300만원 등 총 175명에 3억4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앞서 군기시 디지털 복원을 통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교육 콘텐츠로, 지난 2019년 디지털 복원에 성공한 ‘돈의문(서대문)’도 체험이 가능하다.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군기시 관람도 가능하다.

  헤리버스 공존 애플리케이션 실행장면 출처=우미건설

 

우미희망재단은 현재까지 국가 유공가 후손 약 1,600명에게 18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국가보훈처,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기시 복원은 지난 2021년 문화재청, 서울시, 제일기획과 ‘문화유산 보호 및 융복합 문화관광교육콘텐츠 활성화’에 대한 협약을 맺어 진행됐다. 복원 기간 동안, 재단은 군기시 디지털 복원을 통한 교육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담당했다.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은 “재단은 나라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우리나라 영웅들의 호국보훈을 위해 후손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기시 프로젝트는 돈의문 복원 이후 조선시대 중앙 관청을 복원과 이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함께 개발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우미희망재단은 건설산업재해 피해 가정 및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우미드림파인더’와 다문화가정 학습 교육·돌봄 지원사업 ‘우미 多Dream 多이룸(우.다.다)’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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