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학대피해아동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안소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6 10: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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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참여형 ‘위시트리 캠페인’ 통해 아동 100명에 맞춤형 선물 지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12월 18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임직원들과 함께 ‘2025 메리어트 위시트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학대피해아동 1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제공 : 홀트아동복지회 >

‘메리어트 위시트리 캠페인’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2017년부터 지속해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내 위기가정아동과 학대피해아동에게 연말의 따뜻한 기억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위시트리에 걸린 아동들의 소원 카드를 직접 확인한 뒤, 각 아동이 희망하는 선물을 준비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 16개 호텔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아동 한 명, 한 명의 소원에 맞춰 선물을 준비하며 나눔에 동참했고, 이를 통해 학대피해아동들이 크리스마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은 “아동들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준비해 주신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이 학대피해아동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앞으로의 성장 과정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 70주년을 맞은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과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장애인 및 지역주민, 해외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복지사업을 통해 아동과 가족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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